2020년 겨울인 11월, 12월에는 잘 지내다가 2021년 1월 뒤통수를 쎄게 맞으면서 하게 된 작업이다.
당시에 곧 입시생이 될 준비를 해야했던 시기인 나에게는 큰 우울감과 괴로움이었다.
원래 나는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밖에 나가서 푼다.
하지만 이때는 우울함과 괴로움이 닥치고 나는 요 몇일 밖에 나가지를 않았다.
거의 한 2주만에 외출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았다.
혼자 우울해 하고 괴로워 하면서 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한 작업이다.
우울할때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으면 좋다고 느낀다.
즉, 내 자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.